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 관람권 300장 무료 배부

- 경상대학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 사업

문종세 기자 | 기사입력 2019/10/05 [16:43]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 관람권 300장 무료 배부

- 경상대학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 사업

문종세 기자 | 입력 : 2019/10/05 [16:43]

[진주인터넷뉴스ㅣ 문종세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10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 관람권 300장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 오페라 ‘처사 남명’ 공연 포스터. 


대한민국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은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이 제작함으로써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진주시 첫 오페라 무대다. 매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오페라를 제공해온 (사)경상오페라단은 매년 20회 이상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전문 예술법인이다.

 

이번 공연은 ‘내명자경 외단자의(內明者敬 外斷者義; 안으로 자신을 밝히는 것은 경이요, 밖으로 과감히 결단하는 것은 의라고 한다)’를 외치며 항상 스스로를 경계한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을 담고 있다. 오페라는 기묘사화(己卯士禍)에서 시작된다.

 

훈구파 첩자들이 나뭇잎에 쓰인 글자를 백성들에게 보여주며 선동하는 모습을 본 남명 선생은 권력과 정치에 희생당하는 백성들을 보며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처사로의 삶을 택한다. 제자들을 양성하던 남명 선생은 왜구의 잦은 침입을 보며 학문뿐만 아니라 상무에도 힘써야 한다는 것을 느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김해 산해정을 떠나 합천 삼가현에 자리를 잡고 계부당과 뇌룡정을 지어 제자들을 양성한다. 남명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곽재우, 정인홍, 김우옹 같은 제자들은 훗날 임진왜란 때 많은 활약을 하고 큰 공을 세운다.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대정신을 제시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들이 뜻을 함께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거점대학인 경상대학교와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시민들이 관람료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하도록 10월 10일과 11일 오페라 공연 티켓 300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선착순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오페라에는 남명 조식 선생 역 김충희ㆍ임종달, 해정 역 이종은ㆍ이윤지, 곽재우 역 김종우, 김우옹 역 이형민ㆍ조은득, 정인홍 역 이해성, 훈구파 첩자 역 문준후, 일본 첩자 역 이태희ㆍ김영준, 차산 역 최윤서ㆍ박동준, 명종 역 김강민 등이 열연한다.

 

또한 작곡가 최현석의 지휘와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연출가로 정평이 나있는 홍석임의 연출, 부산ㆍ경남 민간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VK체임버오케스트라, 2013년 창단 이후 연 30회 이상 오페라 합창 공연을 해온 메트 오페라 합창단(단장 이우진)이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및 무상 관람권은 경상오페라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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