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렵지 않습니다, 진주폴리텍에서 도전하세요!

문종세 기자 | 기사입력 2019/01/09 [15:49]

취업 어렵지 않습니다, 진주폴리텍에서 도전하세요!

문종세 기자 | 입력 : 2019/01/09 [15:49]

[진주인터넷뉴스ㅣ 문종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 컴퓨터응용기계과 정기수(30)씨는 대동기어(주)에 입사해 기계관련 일을 하고 있다. 본인의 학창시절 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컴퓨터응용기계과라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생소한 학과에 입학을 하게 됐다.

 


정 씨는 대학에서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임상병리사 자격증을 취득 후 전공을 살려 병원과 보건관련 영업사원으로 일했지만 일을 하는 내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과연 이 직업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 하는 의문에 빠져 있을 때 뉴스와 주변 사람들의 조언으로 항공과 자동차부품등의 기계가공에 대해 접하게 됐다.

 

그 시기에 진주폴리텍 신입생 모집 소식을 듣게 됐고 병원을 그만두고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생소하면서도 조금은 두렵기도 한 상태로 2018년 3월 입학했다.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범용선반/밀링, CAD/CAM, CATIA를 이용해 설계한 3D 모델링을 하이퍼밀이라는 CAM 소프트웨어로 장비를 가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해 기계에 전송하고 공구로 금속을 가공하는 것이 신기했다. 모든 것이 낯설었던 정씨는 기초가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듣고 인터넷으로 선행학습을 했다.

 

CNC 선반, 머시닝센터, 4축 머시닝센터, 5축 머시닝센터, 범용선반, 범용밀링 등 기계를 만지는 것이 처음이었으나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흥미가 생기고 관심이 가면서 기계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결과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금형기능사, 컴퓨터가공조립기능사 등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아가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를 취득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CATIA, CAD/CAM 프로그램 등을 처음 마주했을 땐 이해가 안 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랐지만, ‘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의구심이 들면 교수님께 물어보면서 수없이 연습을 거듭했다고 한다.

 

정 씨는 컴퓨터응용기계과 김진수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동기어에 원서를 접수하고 지난해 11월에 입사했다. 머시닝센터와 CNC선반을 이용해 자동차부품을 가공하는데 비록 학교에서 실습한 기계와는 약간 다르지만, 사용하는 방법과 세팅법은 같아서 기존의 선배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기수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엄청난 도움이 됐고, 회사에 적응하는 것도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모르는 것도 많고 배울 것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누군가를 가르쳐 주고 도움을 주는 기계가공 장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님들의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진주폴리텍에 지원해 무료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훈련수당도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으니 지원하셔서 저와 같이 취업에 성공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폴리텍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정규과정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내년 2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입학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어려운 청년들은 기술을 겸비해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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