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문종세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15:15]

[기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문종세 기자 | 입력 : 2019/08/12 [15:15]

전통시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사람들의 정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옛 정취와 우리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강동길 남성연합회장     © 진주소방서 제공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은 현재 시설의 노후화와 밀집된 점포, 겹겹이 쌓인 가판대와 창고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36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했고, 15명의 인명피해(사망1, 부상14)와 52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시간은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46.6%에 달하고 화재원인은 전기적인 요인이 45.3%라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누군가에게 삶의 터전이자 옛 정취를 찾는 장소인 전통시장은 대형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 인명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1. 시장상인들은 각 점포의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과부하 차단이 되는 콘센트를 사용해야 하며, 전열기 사용과 전기시설의 점검해야한다.

 

2. 화재 시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야한다. 시장을 이용객들은 소방차진입로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시장상인들은 소방차 진입로에 점두진열 및 고정식 천막 등을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3. 신속한 화재대응이다. 시장상인들과 관계인들은 시장 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점검,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미리 익혀두어 화재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진주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하며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 자율 소방대 합동 훈련·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2018년도에 전통시장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진주소방서 전통시장전문의용소방대를 발대해 진주시 중앙유등시장의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2019년 7월 4일 오전7시 45분경에 발생한 중앙시장 1층 상가화재 시 화재를 발견한 전통시장전문의용소방대원이 시장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하여 화재초기진압을 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인재다. 불이 나는 것을 원칙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화재를 대비하거나 예방하는 등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소방, 시장관계자, 상인, 유관기관 모두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한다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강동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