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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메카 하동 동계훈련 열기 후끈
하동군, 온화한 기후·체육시설 완비 축구.야구.배구 20팀 연 1만 1306명 훈련
박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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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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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훈련 메카 하동 동계훈련 열기 후끈


온화한 기후 조건과 완벽한 체육시설을 갖춘 ‘전지훈련의 메카’ 알프스 하동에 올 겨울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도곡초등학교 야구팀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대학 선수단이 군내 일원의 체육시설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하동에서 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단은 초·중·고·대학 축구 17팀 연인원 1만 218명, 대학 배구 2팀 연 688명, 야구 초등 1팀 연 400명 등 총 20팀 연 1만 1306명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28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도곡초등학교 야구팀은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6일까지 양보야구장과 청암축구장 일원에서 기초체력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전술훈련 등을 실시한다.

축구팀으로는 서울 용산FC와 경기도 수원 매탄고등학교, 서울 홍익대학교 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체력 및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

이어 서울 중경고등학교 축구팀이 같은 달 30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역시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체력·전술훈련과 함께 용산FC·매탄고 축구팀 등과 실전 경기를 하며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그리고 새해 들어 지난 3일부터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12팀이 동계훈련을 겸한 ‘2017 알프스 하동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공설운동장 보조구장과 금성생활체육공원 등 3개 구장에서 훈련에 한창이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축구협회와 JS스포츠, 스퀘어스포츠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4일 FC오산과 부천FC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 5게임씩 총 45게임을 소화하며 실전능력을 키운다.

대회 기간 게임이 없는 팀은 공설운동장 보조구장과 악양·진교·청암생활체육공원 등에서 팀별 체력 및 전술훈련을 하며 기량을 쌓는다.

배구팀으로는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3일간, 홍익대학교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각각 하동체육관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이처럼 전국의 동계훈련 팀이 하동을 찾는 것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축구·배구·야구 등 종목별 동시 훈련이 가능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군이 훈련 참가팀에 최신 체육시설을 무료 대관하는 것은 물론 주요 관광지 무료 투어·하동녹차 체험 예절 및 인성교육 같은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동·하계 전지훈련에 총 317팀 연인원 3만 7232이 하동을 찾아 도내 18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유치실적을 보였으며,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28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이 찾아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수단 유치를 통해 숙박·외식·관광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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